어머니.. 나에게 티끌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에게 밥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위해 밥을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눠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되어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것을 알지못해 죄송합니다..♧ <서울여대 "사랑의엽서"공모전 대상작> 내 어머니, 그리고..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2018.2.25.s |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서림동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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