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주의남산 ***** 강원설악산
경치좋은 설악산은 작은금강산
주일마다 등산객 산행코스 일등산
의기충천 우뚝솟은 봉마다귀암이요
남으로는 제주에 한라산이 으뜸이라
산을들면 명산이요 강을들면 금강이지
0 산명 : 경주 남산 /금오봉(468m)
0 코스 : 삼릉주차장-삼릉-상선암-금오봉-금오정-부흥사-포석정
경주 남쪽에 우뚝 솟은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 계곡과 산줄기로 이루어진 남산은
1백여 곳의 절터와 60여구의 석불과 40여기의 탑이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남산은 국가지정 사적으로 보호되고 있을 뿐 아니라 2000년 12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보존을 받고 있으며 곳곳에 유적이 산재해 있다.
경주 신라문화원의 남산지도에는 순례길만 70여개를 잡아놓았을 정도니
비록 산은 낮지만 발길 닿는 곳마다 등산로다.
삼릉주차장
삼릉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면 경주남산안내도가 보이고
그 옆으로 난 소나무숲으로 들어간다.
조금 가다 우측으로 삼릉이 보이고...
삼릉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이 묻힌 곳.
젖가슴처럼 봉긋 솟은 왕릉들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삼릉옆으로 첫 이정표의 상선암 방향으로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등로는 반질반질하다.
/상선암 1380m, 삼릉주차장250m
▲머리와 손이 잘려나간 채 결가부좌를 틀고당당한 자세를 천년이 넘도록 지키고 있다.
냉골석조여래좌상
머리와 손이 잘려나간 냉골 석조여래좌상이다.
하지만 단단히 결가부좌를 틀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당당한 기백이 느껴진다.
/선각육존불20m, 삼릉860m, 상선암 360m
등로는 오름길이다. 대부분 돌계단 길을 연상케한다.
오르면서 선각육존불, 선각여래좌상(놓친것같음),
석불좌상(등로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음)이 있다.
▲ 선각육존불은 두 개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선각육존불
계곡을 따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선다.
계곡 건너로 선각육존불이 새겨진 바위로 길이 이어진다.
두 개 바위면에 여섯 불상이 새겨져 있다.
▲ 보물 666호. 코 부위에 시멘트가 칠해져 있지만
당당한 풍모와 화려한 연꽃대좌 등 에서 위엄이 느껴진다.
삼릉계곡석불좌상
보물 제 666호. 코 부위를 덮은 시멘트며 조각난 광배를 마주하면
안타까운 탄식이 먼저 터진다.
화려한 연꽃대좌며 당당한 자세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 다음이다.
상선암
계곡을 건넌다. 계곡과 점점 멀어지며 길도 가팔라진다.
조그마한 암자. 잠시 주변 경관을 심취되고,
절집 사이에 난 길로 오른다.
/삼릉1390m, 금오봉930m
마애불
이내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 보인다.
절묘한 바위와 조화, 그리고 경관 또한 뛰어나다.
상사바위
안부로 올라 오른쪽으로 꺽어 상사바위 쪽으로 향한다. .
왼쪽 길은 바둑바위 방향.
남산 제일의 절경으로 꼽히는 냉골 암봉
상사바위와 어우러진 장관이 기다린다
/삼불사 2160m 금오봉840m
금오봉
이어지는 암릉길 그리고 능선길을 따라가면
펑퍼짐한 빈 터에 정상석이 홀로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