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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무용 2019. 1. 11. 15:56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일본의 작가인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는 1931년 생이며,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 형식으로 기록을 하여 '계노록(戒老錄)'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01. 남이 주는 것, 해주는 것에 대한 기대를 버린다.

    그런 자세는 유아의 상징이고 나이 들어선 노년의 상징이다.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인이라고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노인이든 젊은이든 자립해야 한다.


    02.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단념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는 점차로 좁아지게 되는데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03. 노인이란 것은 지위도 자격도 아니다.

    버스에서 당연하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립의 마음가짐이 아니다.


    04. 가족끼리라면 무슨 말을 해도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가정 안에서 배려, 위로의 말이 필요하다.


    05.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06.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들의 공통의 운명이자 가장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 없다.

    목표를 설정하여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07. 마음에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해야 한다.


    08.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충실하게 노후를 보내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상대가 되어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09.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금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언가 얻고 싶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10. 혼자서도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 들면 친구도 줄어든다.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11. 노인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노후를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12. 노인은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노화의 정도를 명확히 측정해 주는 지표이다.


    13. 노인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14. 노인들은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해야 한다.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15. 여행을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다.

    고향에서 죽는다고 무엇이 좋은가? 자필 화장 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16. 관혼상제와 병문안 등의 외출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를 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17. 재미있는 인생을 보냈으니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둔다.


    18. 유언장은 편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둔다.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19.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 뿐인 것이고,

    대부분의 병은 잘 낫지를 않는다.  병을 친구로 삼는다.


    20. 늙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자연스럽게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저항할 필요는 없다.


    21. 혈육 외에 끝까지 돌봐줄 사람은 없다.

    자식이나 부부와 언쟁을 할 때 '이 집에서 나가!' 라고 말하지 마라.


    22. 날마다 보살펴 주는 타인에게 언제나 감사해야 한다.


    23. 죽는 날까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24. 종교에 대해 마음과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25. 노년기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과의 화해이다


    -일본 작가 '소노 아야코'의 '戒老錄'에서-


      저녁, 숲,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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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閔在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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