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 형식으로 기록을 하여 '계노록(戒老錄)'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그런 자세는 유아의 상징이고 나이 들어선 노년의 상징이다.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인이라고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노인이든 젊은이든 자립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는 점차로 좁아지게 되는데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버스에서 당연하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립의 마음가짐이 아니다.
오히려 가정 안에서 배려, 위로의 말이 필요하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외로움은 노인들의 공통의 운명이자 가장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 없다. 목표를 설정하여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해야 한다.
노인에 있어서 상대가 되어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무언가 얻고 싶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나이 들면 친구도 줄어든다.
훈훈한 노후를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노화의 정도를 명확히 측정해 주는 지표이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다. 고향에서 죽는다고 무엇이 좋은가? 자필 화장 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둔다.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대부분의 병은 잘 낫지를 않는다. 병을 친구로 삼는다.
자연스럽게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저항할 필요는 없다.
자식이나 부부와 언쟁을 할 때 '이 집에서 나가!' 라고 말하지 마라.
저녁, 숲,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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